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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을 타고난다 (간절함, 자기효능감, 성장마인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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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처음엔 그냥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학창 시절 새벽 독서실을 드나들며 깨달은 건, 열심히 하는 것과 죽어도 지기 싫어서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는 점이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목표 앞에서 자꾸 멈추게 되는 분들께 제 경험을 통해 풀어보려 합니다. 간절함 — 1등과 2등을 가르는 진짜 기준 흔히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은 타고난 재능이 있으니까"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 말이 절반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타고나야 하는 건 재능이 아니라 노력하는 태도와 간절함 그 자체입니다. 스포츠심리학에서는 이것을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여기서 내재적 동기란 외부의 보상이나 칭찬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욕구와 열망을 뜻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내재적 동기가 강한 사람일수록 역경 앞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출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 제가 직접 경험해봤는데, 독서실에서 새벽 다섯 시에 눈을 떴을 때 피곤함보다 먼저 든 감정은 '오늘 이 부분만큼은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조급함에 가까운 간절함이었습니다. 그건 누가 시켜서 생기는 감각이 아니었습니다. 잘하고 싶다는 욕망, 지기 싫다는 오기, 그 두 가지가 뒤섞인 감정이 저를 책상에 붙들어 놓은 거였습니다. 1등과 2, 3등을 가르는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등: 이기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고 믿는 자기 확신 2, 3등: 잘하고 싶지만 "혹시 안 되면"이라는 여지를 남겨두는 태도 결정적 차이: 간절함의 밀도, 즉 패배를 감당할 수 없다는 절박함의 깊이 이 간절함은 선수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취업 준비든, 사이드 프로젝트든, 저처럼 러닝이든, 목표 앞에서 "이건 무조건 된다"고 믿는 사람과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

러닝이 뇌를 바꾼다 (BDNF, 러너스하이, 러닝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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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저는 러닝을 시작하기 전까지 '달리기가 정신 건강에 좋다'는 말을 그냥 막연한 위로 정도로 흘려들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와 잡생각으로 밤마다 뒤척이던 저에게 누군가 "뛰어보세요"라고 했을 때,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뇌과학 관련 영상을 보고 나서야 그게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뇌 구조 자체가 바뀌는 일이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BDNF, 뇌가 스스로를 새로 짓는 물질 러닝이 뇌에 좋다는 말을 뒷받침하는 핵심 물질이 있습니다. 바로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입니다. BDNF란 뇌에서 자체적으로 분비되는 신경 성장 인자로, 새로운 뇌세포가 생성되고 기존 신경 세포들 사이의 연결망이 강화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뇌의 '비료' 같은 물질입니다. 왜 이게 중요하냐면, 우리 뇌는 나이가 들수록 세포가 새로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죽는 속도가 빠릅니다. 30세 이후부터 뇌의 전체 질량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다만 뇌 전체가 새로 만들어지는 건 아니고,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정확히는 치아이랑) 영역에서만 성인이 된 이후에도 신경세포가 새로 생성되는데, 그 교체 비율이 1년에 약 1.75% 수준이라는 게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2013년 연구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 속도로는 학습 능력과 인지 기능이 자연스럽게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정기적인 러닝이 BDNF 분비를 촉진해 이 흐름을 어느 정도 역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로 저도 한 달 넘게 주 3회 야외 러닝을 이어간 뒤로, 업무 중 집중이 흐트러지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처음에는 우연이라고 생각했지만, 뇌세포 신생(neurogenesis)이라는 개념을 알고 나서야 그게 뇌 구조의 실질적인 변화일 수 있다는 걸 납득하게 됐습니다. 신경 신생이란 성인의 뇌에서도 새로운 신경 세포가 만들어지는 현상으로, 오랫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현재는 해마를 ...

달리기 발목 통증 (부상 원인, 착지법, 미드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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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발목은 점점 더 아파지는 걸까요? 건강검진 수치에 충격을 받고 무작정 러닝화를 꺼내 들었던 초창기, 저를 가장 오래 붙잡아 두었던 것은 숨이 차는 것도, 다리가 무거워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며칠을 쉬어도 가라앉지 않던 찌릿한 발목 안쪽 통증과 아침마다 첫발을 디딜 때마다 느껴지던 발바닥 통증이었습니다. 뒤꿈치부터 찍으면 안전하다는 착각 — 부상 원인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착지 방식은 뒤꿈치를 먼저 지면에 닿게 하는 리어풋(Rearfoot Strike)입니다. 여기서 리어풋이란, 발뒤꿈치가 지면에 먼저 접촉한 뒤 발 앞쪽으로 체중이 이동하는 착지 방식으로, 걸을 때 우리가 자연스럽게 쓰는 동작과 비슷해 '편하고 안전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그런데 이게 함정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처음에는 정말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3km만 넘어가도 정강이가 뻐근해지고, 5km 언저리에서는 발목 안쪽에 묵직한 통증이 올라왔습니다. 당시에는 제 하체 근력이 부족한 탓이라 여기고 무작정 버텼는데, 알고 보니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뒤꿈치 착지 시 발목이 내전되면서 체중이 발목 안쪽 관절에 집중적으로 쏠리고, 발이 지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로도가 급속도로 누적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반대쪽 극단인 포어풋(Forefoot Strike)도 문제가 있습니다. 포어풋이란 발 앞꿈치만 지면에 닿는 착지법으로, 발목에 과도한 장력이 걸려 아킬레스건과 가자미근(종아리 안쪽 근육) 손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단거리 선수들이 최대 추진력을 위해 사용하는 방식인데, 충분한 근력 없이 따라 하다가는 오히려 더 빠르게 부상을 입게 됩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발 앞쪽으로 뛰면 더 날렵하고 덜 다칠 것 같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전제였던 것입니다. 국내 스포츠의학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 관련 부상의 약 70~80%는 하체 착지 문제보다 상체 자세 불균형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특히...

달리기 효과의 모든 것(스킵 운동,180 페이스,해마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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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복에 무작정 달리다가 옆구리를 붙잡고 주저앉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열심히 뛰면 된다'는 생각 하나로 준비도 없이 아스팔트 위를 달렸고, 결과는 무릎 통증과 며칠간의 피로 누적이었습니다. 달리기는 단순히 운동화만 신으면 되는 운동이 아니었습니다. 제대로 된 방법을 모르면 오히려 몸을 망가뜨리는 지름길이 됩니다. 뛰기 전에 스트레칭은 잘못된 습관이다 달리기 전에 아킬레스건을 쭉 늘리고 무릎을 돌리는 행동, 저도 당연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꽤 나중 일이었습니다. 러닝은 근육의 탄성을 이용하는 운동입니다. 탄성이란 근육이 늘어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반발력을 말하는데, 달리기 동작에서 이 에너지를 써야 덜 지치고 더 효율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뛰기 전에 정적 스트레칭(Static Stretching)으로 근육을 길게 늘려버리면, 탄성이 떨어져서 마치 국수처럼 흐물흐물한 상태로 달리게 됩니다. 여기서 정적 스트레칭이란 한 자세를 멈춘 채 근육을 당겨 늘리는 방식으로, 운동 전보다 운동 후에 적합한 동작입니다. 대신 권장되는 웜업(Warm-up)은 줄넘기 동작과 유사한 스킵 운동입니다. 발이 지면에 닿는 시간을 짧게 하면서 몸 전체에 탄성을 만들어주는 이 동작은, 권투 선수들이 링 앞에서 가볍게 제자리 뜀을 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몸에 열기가 올라오고 약간 땀이 배어나올 정도까지 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겨울에는 이 시간이 더 길어져야 합니다. 차가운 근육은 예열 없이 쓰면 관절과 근육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제가 직접 이 방법으로 바꿔보니, 확실히 달리기 시작 후 첫 1~2분의 불쾌한 무거움이 줄어들었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뛰다가 항상 겪던 그 뻣뻣함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케이던스 180이 무릎 통증을 결정한다 달리기를 오래 해온 사람들을 보면 유독 발걸음이 잘고 빠릅니다. 처음엔 그게 그냥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케이던스란 1분 동안...

나를 괴롭히는 완벽주의 (생산성 강박, 자기사랑, 러닝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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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처음엔 쉬는 것 자체가 두려웠습니다. 새벽 4시에 알람도 없이 눈이 떠져 운동을 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감탄보다 먼저 든 생각은 "나는 왜 저렇게 못 하지"였습니다. 생산성 강박이 얼마나 깊이 박혀 있었는지, 타인의 부지런함을 보며 저 자신을 깎아내리고 있었던 겁니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나서야 비로소 그 강박을 직면할 수 있었습니다. 생산성 강박이 몸에 남긴 것들 한때 저는 성취하지 못한 하루는 낭비라고 여겼습니다. 달리기를 하면서도 페이스(pace), 즉 킬로미터당 소요 시간을 매일 기록하며 어제보다 느리면 자책하기 일쑤였고, 아무 계획 없이 보내는 주말은 불안했습니다. 이른바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라고 부르는 상태였는데, 여기서 번아웃이란 과도한 업무나 자기 요구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된 상태를 뜻합니다. 저는 그걸 게으름이라 착각하고 오히려 더 채찍질했습니다. 실제로 번아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을 2019년부터 국제질병분류(ICD-11)에 공식 직업 관련 현상으로 등재했습니다. 여기서 ICD-11이란 질병과 건강 관련 문제를 국제적으로 표준화하여 분류한 체계로, 전 세계 의료기관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기준입니다. 번아웃이 단순한 피로감이 아닌, 의료적으로 다뤄야 할 상태임을 공식 인정한 셈입니다. 제 경우에는 부정출혈이라는 신체 증상으로 몸이 먼저 경고를 보냈습니다. 부정출혈이란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비정상적 출혈을 의미하며, 과도한 운동이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릴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쉬어야 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억울했습니다. 쉬는 동안에도 '이렇게 놀고 있어도 되나'라는 불안이 사라지지 않았으니까요. 그 경험을 거치고 나서야 달라진 것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직접 겪어보니, 억지로 체력을 쥐어짜는 트레이닝보다 꾸준히 조깅 시간을 늘려가는 저강도 유산소 훈련이 몸의 회복에 훨씬 ...

러닝 기록 단축 (조깅, 빌드업, 인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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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는데 기록이 제자리인 이유, 혹시 훈련 방식이 잘못된 게 아닐까요? 저도 한동안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계획표는 완벽했는데 트랙 위에 올라서면 무너지기 일쑤였죠. 조깅부터 빌드업, 인터벌까지 단계를 밟는 훈련 구조가 왜 중요한지, 직접 몸으로 겪어본 입장에서 데이터와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조깅이 기반이 되어야 빌드업도 인터벌도 의미가 있다 러닝 기록을 단축하겠다고 마음먹은 날, 저는 유튜브를 서너 시간 돌려보며 계획을 세웠습니다.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빨리 뛰어야 빠르게 되는 거 아닌가.' 그래서 첫날부터 호흡을 몰아쉬며 달렸고, 이틀 뒤 무릎에서 신호가 왔습니다. 전문가들이 조깅을 먼저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준비 운동이 아닙니다. 조깅은 유산소 베이스를 쌓는 과정입니다. 유산소 베이스란 심폐 기능과 모세혈관 밀도를 높여 장거리 고강도 훈련을 버틸 수 있는 기초 체력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이 바닥이 얕으면 빌드업이든 인터벌이든 벽돌을 모래 위에 쌓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페이스 기준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속도, 즉 RPE(자각 운동 강도) 3~4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RPE란 운동하는 사람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힘든 정도를 1~10 척도로 나타낸 지표로, 10이 전력 질주라면 조깅은 3~4 수준이 적정합니다. 실제로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도 장거리 훈련 프로그램에서 주간 총 거리의 70~80%를 저강도 유산소로 채울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주 3~4회, 회당 40분에서 1시간 내외의 조깅을 꾸준히 쌓아서 언제든 10km를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빌드업 러닝, 초반 욕심이 모든 걸 망친다 빌드업 러닝(Build-up Running)이란 조깅 페이스로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속도를 올리며 마지막에 목표 페이스에 가까운 강도로 마무리하는 훈련 방식입니다. 계단을 한 칸씩 올라가듯 심박수와 페이스를 쌓아가는 구조라 이해하면 쉽습니...

러닝 페이스 올리기 (기본 지구력, 질주 훈련, 주법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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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엔 매일 뛰면 자연스럽게 빨라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몇 달을 달려도 페이스는 제자리였고, 심박수만 매번 치솟았습니다. 그때서야 뭔가 방향이 잘못됐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페이스를 올리려면 단순히 더 빨리 뛰는 것보다 기본 지구력과 올바른 주법이 먼저라는 사실, 이 글에서 직접 경험을 토대로 풀어봅니다. 기본 지구력: 속도보다 먼저 쌓아야 할 것 많은 러너들이 페이스가 안 오르면 반사적으로 더 세게 뛰려고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5km를 빠르게 끊고 싶어서 처음부터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렸는데, 결과는 매번 3km 언저리에서 방전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기본 지구력이 전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속도 욕심만 앞섰던 겁니다. 여기서 기본 지구력이란 심폐 기능과 근육이 오랜 시간 반복적인 움직임을 버텨낼 수 있는 유산소 기반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게 바닥에 깔려 있지 않으면 아무리 질주 훈련을 해도 금방 한계가 옵니다. 속도는 결국 지구력 위에서 나오는 겁니다. 훈련 방향을 바꾸면서 제가 선택한 건 시간 목표 조깅이었습니다. 5km 기록을 줄이고 싶다면 40분, 10km라면 70분을 목표로 천천히 오래 뛰는 방식입니다. 페이스는 크게 따지지 않되, km당 8분 이내로 유지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너무 느린 것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40분을 끊김 없이 달리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때 중요한 게 심박수 관리입니다. 심박수란 1분 동안 심장이 뛰는 횟수를 의미하는데, 유산소 운동 효과를 충분히 얻으면서 과부하 없이 달리려면 140~160bpm 구간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제가 직접 측정해봤을 때, 처음엔 느리게 달리는데도 170을 넘기는 날이 꽤 있었습니다. 그럴 땐 솔직히 이게 나한테 과훈련이구나 싶어서 속도를 더 줄였습니다. 심폐 지구력과 근 지구력이 어느 정도 쌓이면, 별다른 노력 없이도 조깅 페이스가 조금씩 당겨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 과정이 최소 4~6주는 걸렸습니다.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