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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항진증 vs 저하증 정반대 두 질환, 병원 가기 전 내 증상 구별하는 1분 자가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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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친구는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살이 쏙쏙 빠지고 덥다는데, 저는 똑같이 갑상선이 안 좋은데도 살이 찌고 한여름에도 춥습니다. 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 갑상선 질환 환우들이 모인 카페나 병원 대기실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대화입니다. 같은 '갑상선 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도, 누군가는 땀을 뻘뻘 흘리며 밥을 5끼씩 먹고, 누군가는 두꺼운 옷을 껴입은 채 물만 먹어도 살이 찝니다. 이런 정반대의 현상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자신의 증상을 오해하고 엉뚱한 대처를 하곤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사람 모두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것이 맞습니다. 다만 우리 몸의 엔진인 갑상선이 '비정상적으로 폭주하느냐', 아니면 '완전히 꺼져버렸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헷갈리기 쉬운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결정적인 차이를 명쾌하게 비교해 보고, 지금 당장 내 몸의 보일러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1분 자가 체크리스트를 공개하겠습니다.

갑자기 찌는 살과 만성 피로, 갱년기·우울증으로 오해하기 쉬운 갑상선 저하증 5가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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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양은 똑같은데 최근 몇 달 새 살이 5kg이나 쪘어요. 아침에 눈을 뜨는 게 너무 고통스럽고,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겁습니다. 그냥 나이가 들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걸까요?" 30대 후반에서 50대 여성분들과 건강 상담을 하다 보면, 이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을 정말 매일 만납니다. 남들보다 유독 추위를 타고,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며, 이유 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해집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를 직장 스트레스, 번아웃, 혹은 갱년기 초기 증상이라고 지레짐작하고 비싼 영양제를 사 먹거나 우울증 클리닉을 찾곤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증상의 진짜 범인은 우리 목 한가운데 나비 모양으로 숨어있는 '갑상선(갑상샘)'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보일러이자 에너지를 태우는 엔진입니다. 이 엔진이 고장 나서 천천히 돌아가면, 내 몸의 모든 대사 기능이 멈춰버리는 끔찍한 연쇄 반응이 일어납니다. 오늘은 엉뚱한 다이어트나 영양제에 돈을 낭비하기 전, 내 몸이 보내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은밀한 5가지 구조 요청 신호에 대해 명쾌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